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호걸)은 4월 장애인 주간을 맞이하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를 실시 했다.
21일 오전 10시 안동시민운동장 특별부스에서 실시된 이번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은, 20일부터 실시되는 안동시민체육대회에 즈음하여 많은 일반시민들에게 장애인들이 가진 장애와 편견을 변화시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함으로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열렸다.
'장애에 대한 편견! 바로 여러분 마음의 장애입니다.'라는 부제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입 또는 발을 사용해 체험지의 도형을 따라 그려보는 지체장애체험, 눈을 감고 안내지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각장애체험, 문제지를 고르고 장애에 대한 퀴즈의 OX를 가리는 장애퀴즈, 설문조사 등의 다양한 장애체험이 실시됐다.
또한 체험과 설문 등을 경험한 시민들에게 복지관을 홍보하는 전단지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장에서의 장애상담 등을 마련했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상생하여 자연스러운 사회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러한 장애체험 행사를 지속적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