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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이달 24~25일 양일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사찰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찰체험은 장애아동들이 일상을 떠나 자연과 사찰 고유의 문화환경을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 및 경험을 제공해 사회성의 향상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단체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사찰예절을 익혀 기초예절을 습득, 아동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사찰 도착을 시작으로 방사배정, 입재 및 사찰예절교육, 사찰안내, 발우공양습의, 발우공양, 저녁예불, 스님과의 대화 및 차담, 세면과 취침으로 이어지며, 25일에는 오전 5시 30분부터는 기상 및 세면, 아침공양으로 사찰음식 체험이 있은 후 체험 행사로 염주 만들기와 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며 산행 후 회향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방학기간 동안 장애아동들에게 체험활동의 다양함을 제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발달치료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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